추석 음식 보관, 완벽 보관법과 재활용 레시피 10가지

추석 음식 보관, 완벽 보관법과 재활용 레시피 10가지

추석 음식, 남은 것도 맛있게! 종류별 완벽 보관법부터 재활용 꿀팁까지

추석 명절은 가족이 모여 푸짐한 추석 음식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넘쳐나는 추석 음식은 연휴가 끝난 뒤 처리하기 곤란한 ‘숙제’가 되기도 하죠.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상하기 쉽고,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추석 음식. 남은 추석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요리로 즐기는 추석 음식 보관법과 재활용 팁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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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煎) 보관법 및 재활용 팁

추석 상차림의 꽃인 전은 식은 후 보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따뜻한 상태로 밀폐 용기에 담으면 수증기 때문에 눅눅해지거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 보관법: 전을 완전히 식힌 후, 키친타월이나 종이 포일을 겹겹이 깔아 전끼리 달라붙지 않게 한 뒤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하세요. 한 번 먹을 만큼 소분해서 보관하면 필요할 때마다 꺼내 먹기 좋습니다.
  • 재활용 레시피:
    • 전골: 남은 전을 모아 버섯, 두부 등과 함께 전골 냄비에 담고 육수를 부어 끓이면 훌륭한 전 모둠전골이 됩니다.
    • 볶음밥: 동그랑땡이나 육전 등은 잘게 다져 밥과 함께 볶음밥 재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샌드위치: 명절 다음 날 아침, 호박전이나 동태전을 따뜻하게 데워 식빵 사이에 넣어 간단한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세요.

2. 나물 보관법 및 재활용 팁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등 삼색 나물은 수분 함량이 많아 가장 쉽게 상하는 추석 음식입니다.

  • 보관법: 나물은 종류별로 따로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야 맛이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3일 이내에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더 오래 보관하려면 한 번 더 볶아 수분을 날린 후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재활용 레시피:
    • 비빔밥: 남은 모든 나물을 밥 위에 올리고 고추장, 참기름을 넣어 비벼 먹는 것은 가장 쉽고 맛있는 추석 음식 재활용법입니다.
    • 나물 볶음밥: 나물을 잘게 다져 밥과 함께 볶으면 영양 만점의 나물 볶음밥이 완성됩니다.
    • 김밥: 나물과 단무지, 당근 등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나물 김밥을 만들어 보세요.

3. 잡채 보관법 및 재활용 팁

채소와 당면이 함께 들어가는 잡채는 변질되기 쉬우므로 보관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 보관법: 잡채 역시 완전히 식힌 뒤 한 번 먹을 만큼씩 나눠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3일 이상 보관하려면 냉동실에 넣어야 합니다.
  • 재활용 레시피:
    • 잡채밥: 남은 잡채에 밥과 김치를 넣고 볶아 잡채밥을 만들거나, 덮밥 형태로 즐길 수 있습니다.
    • 잡채 만두: 만두피에 남은 잡채를 만두소로 활용해 잡채 만두를 빚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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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음식 보관, 완벽 보관법과 재활용 레시피 10가지

4. 갈비찜 보관법 및 재활용 팁

갈비찜은 다른 명절 음식에 비해 보관이 비교적 용이합니다.

  • 보관법: 찜 종류는 식혀서 용기에 담은 후 냉장 보관하면 일주일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양이 많다면 한 번 먹을 만큼 소분해서 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재활용 레시피:
    • 김치찜: 남은 갈비찜을 푹 익은 김치와 함께 넣고 끓이면 깊은 맛의 갈비찜 김치찜이 됩니다.
    • 볶음밥: 갈비찜의 뼈를 발라낸 살코기를 잘게 찢어 양념과 함께 밥을 볶아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5. 송편 보관법 및 재활용 팁

쫀득한 식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송편입니다. 상온에 두면 딱딱해지거나 상할 수 있습니다.

  • 보관법: 찐 송편은 한 번 먹을 만큼씩 나눠 담아 밀폐 용기에 넣거나 랩으로 잘 싸서 냉동 보관하세요.
  • 재활용 레시피:
    • 구이: 냉동된 송편은 해동하지 않고 바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구워 먹으면 쫄깃함이 살아납니다.
    • 강정: 구운 송편을 조청과 간장으로 만든 소스에 버무려 송편 강정으로 만들어 보세요.

6.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음식 보관 및 활용법

  • 산적 꼬치
    • 보관법: 산적 꼬치는 이미 익힌 상태이므로 냉장 보관하면 2~3일 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보관하려면 꼬치에서 재료를 분리한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하세요.
    • 재활용 레시피: 꼬치 재료를 잘게 썰어 볶음밥이나 김밥 재료로 활용하거나, 찌개에 넣어도 좋습니다.
  • 식혜
    • 보관법: 식혜는 발효 음료이므로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오래 보관할 경우 맛이 변질될 수 있으니 3~4일 내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양이 많다면 페트병에 담아 냉동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살얼음이 살짝 언 상태로 마시면 시원한 맛이 배가됩니다.
    • 재활용 레시피: 얼린 식혜를 셔벗처럼 즐기거나, 믹서에 갈아 식혜 스무디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 생선구이 (조기, 동태 등)
    • 보관법: 구운 뒤 완전히 식혀서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세요. 냄새가 다른 음식에 배지 않도록 잘 밀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재활용 레시피: 살만 발라내서 밥을 볶아 먹으면 별미입니다. 또는 조림 양념을 만들어 생선 조림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 탕국 (소고기 뭇국 등)
    • 보관법: 끓인 후 완전히 식혀서 1인분씩 소분하여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하세요.
    • 재활용 레시피: 밥을 넣고 죽처럼 끓이거나, 만두국 육수로 활용해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 과일(배, 사과)
    • 보관법: 배와 사과는 냉장 보관 시 랩으로 하나씩 감싸거나 신문지로 싸서 수분 증발을 막아야 합니다.
    • 재활용 레시피: 깎아둔 과일이 갈변했다면 설탕과 함께 끓여 잼을 만들거나, 믹서에 갈아 주스로 마시면 좋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식품 관련 위해 정보 및 소비자 주의보를 확인할 수 있어 음식 안전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추석 음식 보관, 완벽 보관법과 재활용 레시피 10가지

남은 음식, 이제 버리지 말고 맛있게 즐기세요

명절이 끝나고 남은 추석 음식은 단순히 ‘버려야 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요리로 탄생할 수 있는 소중한 재료입니다. 올바른 추석 음식 보관법을 익혀 식중독을 예방하고, 남은 추석 음식을 현명하게 재활용해 명절의 즐거움을 더 오랫동안 이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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